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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
동대문 상권을 부활시키는 복합문화 산업시설
디자인 플라자는 지상 4층, 지하 3층에 다목적 컨벤션홀, 전시관, 정보 교육센터, 디자인 박물관, 스카이 라운지, 업무 및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디자인 산업 종합 지원시설로 세워진다. 디자인 파크는 전시/ 공원/ 이벤트를 포함한 다목적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 디자인 플라자를 포함해 전체 시설의 완공시점은 2011년 12월 경이며 우선 올해 10월에 디자인 파크가 개장될 예정이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는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당선된 세계적인 여류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했다.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그녀는 이번 설계 제목을 '환유의 풍경'으로 붙이면서 동대문의 역사, 문화, 환경, 경제를 아우르는 도시설계와 조경, 건축이 하나의 조화로운 풍경을 이루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주변의 고층 건물과의 대비를 위해 저층 (4층)으로 계획하고 건물 상부까지 공원으로 확장해, 건물이 공원에 포함된 듯 조경과 건물이 일체가 되도록 하여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동대문 운동장 부지는 원래 조선시대 서울 성곽이 있던 곳으로 1926년 일제에 의해 성곽이 허물어지면서 동대문 운동장이 세워졌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 조성을 계기로 성곽과 이간수문 등이 디자인 파크 내에 복원될 계획이다.
아울러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 중국. 동남아 등지로부터 동대문 상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동대문 상가 곳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온 관광버스들을 흔히 볼 수가 있다.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동대문 만큼은 여러 호재거리를 떠안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가 조성되면 하루 평균 75만 명 이상이 찾는 도심의 핵심상권으로 재부상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때 과다경쟁과 중저가 수입상품의 공세, 해외바이어의 구매 감소로 정체위기에 직면한 동대문 상권이 재도약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무질서하게 밀집해 있는 노점상과 버스. 택시 등으로 인한 혼잡한 주정차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두타와 케레스타 등 기존에 있던 쇼핑몰도 재정비에 들어갔고 밀리오레 등 인기 쇼핑몰도 수시로 새로운 이벤트 등을 기획하면서 더 많은 쇼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처럼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상가가 밀접해 있는 동대문 권역은 유행을 선도하는 디자인 최전선에 해당하는 곳이다. 디자인 최전선의 중심에 바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가 위치해 있는 것이다. 특히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서울을 상징하는 핵심시설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광명소로서의 부가가치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로 인해 예상되는 경제적 호재를 환산하면 패션산업 매출액 연간 10조원 증가, 동대문 상권 매출액 연간 5조원 증가, 고용유발 효과 연간 15,000명 등으로 추정된다. 한편 서울시는 동대문 인근에 있는 미공병단, 훈련원 공원, 국립의료원, 경찰 기동대 등의 이전부지 (592,000m2)를 호텔 또는 컨벤션 센터 등으로 개발하는 '종합 정비 마스터플랜'을 구상하고 있다. 이 계획이 실현될 경우 동대문 권역이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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